MYWIZZBLOG

self.moveTo()

2006-04-12 00:40:22
내일부터 출근할 새 디자이너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무려 3명이 들러붙어서 대공사를 했지요)

새 디자이너 자리가 통로쪽에 너무 붙어있는 것 같아서 제 자리를 벽쪽으로 밀어붙였는데
그 자리에서 몇달째 놀고 있던 책상과 ㄱ자로 겹치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책상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저와 팀장님 사이에 있던 그 책상은 사실 제 휴지통(..)이었는데요,
새 자리배치를 본 소장님이 "김전임 휴지통 시절"보다는 훨씬 낫다고 한줄 요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놀고 있던 책상과 같이 놀고 있던 모니터 한대를 제가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듀얼모니터라서 적응이 안돼서 한쪽 모니터에 미디어 플레이만 계속 띄워놓았습니다. 얼마전에 얘기해드렸던 스피커 덕분에 퇴근 시간 이후에는 크으게~ 노래를 듣거든요.

1미터 남짓 옮긴 것이지만 저에게는 나름대로 큰 환경의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담배피러 나갈 때 일어남과 동시에 시계방향으로 90도만 돈 후에 직진을 했었는데,
이제는 180도를 돌아야 합니다.
시계 방향이 편할지 반시계 방향이 편할지..는 제가 몇번 돌아본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_-;

이런 글 쓸때면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쁜 사진 이쁘게 배치해서 쓰고 싶지만 디카는 아내가 쓰고 있고, 제 폰카?는 쓸 줄 모르는 관계로 ^^;